충북도는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도의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 선정은 2018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 지원기업 관리, 투자기업의 만족도 등을 종합평가했다.

충북은 올해 투자유치액 10조원을 목표로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12월 현재 645개 기업, 13조5천182억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이들 기업이 투자를 이행해 공장을 가동하면 2만7천586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 또는 지방에 공장을 신·증설하는 기업에 대해 수도권인접지역, 일반지역, 지원우대지역으로 구분해 투자촉진보조금의 45∼75%를 지원한다.

투자유치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면 이 비율이 5% 상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