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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佛국립도서관, 직지 과학분석 협약
홍수정 기자  |  horti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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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26  16: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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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충북대학교 연구진이 지난 9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직지 현상 분석과 지질 조사를 실시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는 26일 프랑스 국립도서관·국립과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소장 중인 현존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의 성분과 보존 상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른 향후 협력 사항에 합의했다.

협약은 고려시대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직지의 의미를 기념하고 역사적 배경과 인쇄기술사적 의미를 전 세계와 공유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기획하고 공동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지 분석은 청주고인쇄박물관,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하 지류유물보존처리센터, 프랑스국립자연사박물관 보존연구센터가 맡는다.

시는 이번 직지 분석을 위해 2019년 문화재청으로부터 예산을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프랑스국립도서관의 협조를 요청하고 전체 연구진이 참여하는 화상회의를 수 차례 열어 협약서 작성과 분석 일정을 조율했다.

이에 지난 9월 21~23일 고인쇄박물관과 충북대학교 연구진이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최초로 직지 현상 분석과 지질 조사를 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동 연구사업에는 올해 말까지 직지 과학 분석과 그 결과의 국제저널 게재, 국제콘퍼런스 기획이 포함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한국과 프랑스 양 국의 기관이 공동 참여한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인의 소중한 유산인 직지를 둘러싼 학술적 담론이 이뤄지고 직지의 항구적 보존과 발전적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원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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