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교육부 주관 학교지원 활동 만족도 정책연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현장과 적극적인 소통·협업을 위해 학교 업무경감 추진 200선을 발굴해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보업무 관련 이관, 공문서 진단키트 개발, 학교 방역인력 지원 등 단위 학교에서 추진하기 어렵거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성과를 거뒀다.

학교지원 문항별 만족도 결과를 살펴보면 ‘본청 및 교육지원청은 학교지원 요청을 하면 신속히 해결해준다’(1위), ‘본청 및 교육지원청 부서체계는 학교의 업무와 매칭이 잘 돼 있다’(1위), ‘본청 및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활동은 업무경감에 도움이 된다’(2위), ‘본청 및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활동은 전문적이다’(3위) 등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5월 ‘교육지원청 혁신’ 국가시책 사업의 주관교육청으로도 지정돼 시도 간 사례 나눔과 정책 연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병우 교육감은 “교육행정기관에서 추진하는 업무가 학교 교직원들에게 부담이 되는 현실을 공감하고 그것을 줄여나가기 위해 집행청에서 업무 효율화와 인력배치 등 지원 구조를 학교지원 중심으로 지속적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