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현석 소방장. 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소방본부는 소방청이 주관하는 2021년 구조분야 우수공무원으로 진천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노현석(41) 소방장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우수 구조대원상은 재난 현장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인명 구조와 국민 재산보호에 헌신한 구조대원 발굴·포상을 목적으로 지난해 제정됐다.

2008년 8월 구조 특채로 소방에 입문한 노 소방장은 지난 13년간 화재진압과 구조, 구급 등의 현장업무를 거치며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했다.

특전사 부사관 출신인 그는 7000여건의 재난현장에서 2400여명의 생명을 구했으며, 인명구조사 2급, 화재진화사 2급 등 소방 관련 자격증을 10여개나 보유한 베테랑 구조대원이다.

이번 우수공무원 선정으로 노 소방장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과 소방청장 표창장이 주어진다.

노 소방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동료 선·후배를 대신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도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