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 금강 비경'들.

충북 옥천군은 금강을 따라 펼쳐진 아름다운 여행길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해 '옥천 금강 비경' 대국민 선호도 조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지는 금강 상류 쪽부터 금암친수공원, 어깨산 봉우리, 금강유원지~옥천 독락정, 둔주봉 전망 한반도 지형 등 동이~안남면 지역 4곳이다.

향수호수길, 장계관광지, 청풍정, 부소담악, 방아실 수생식물학습원 등 안내~옥천~군북면 지역 5곳도 포함됐다.

금강 지류인 군북면 서화천변 옥천 이지당, 청성·청산면 보청천 독산 상춘정도 대상이다.

군은 1~9월 관광객 접근성, 주변 풍경, 관련 이야기를 조사해 금강 비경 후보지 11곳을 발굴했다.

향토사연구회, 사진작가협회, 해설사, 문화원 등 관련 분야 종사자의 의견을 주로 반영했다.

선호도 조사는 오는 23일까지 군 홈페이지, 주민참여, 설문조사를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금강휴게소, 구읍 관광안내소, 군 청사 1층 복도에 비치된 조사판에 스티커 점수를 주는 방식으로도 할 수 있다.

군은 다음 달 군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걸쳐 금강 비경을 확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