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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은 법주사 성보박물관 건립 첫삽
홍수정 기자  |  horti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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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15  19: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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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주사 성보박물관 조감도. 보은군 제공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충북 보은군 법주사의 성보박물관 건립 사업이 15일 첫 삽을 떴다.

군은 이날 법주사에서 박물관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열었다. 성보박물관은 국비 86억5000만원 등 1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22년 말 완공이 목표다.

이 박물관은 지상 2층에 건축 연면적 3043㎡ 규모로 지어진다. 법주사가 소장한 불교 관련 문화재·유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전시 등을 통해 유산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추진힌다.

박물관에는 보물 제1295호 '보은 법주사 괘불탱'의 특별전시를 위한 실내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법주사 괘불탱은 조선 중기에 그려진 가로 6.5m, 세로 14.5m의 괘불도다. 1997년 8월 8일 보물로 지정됐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사업을 진행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친 뒤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 건축 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난달 완료했다.

보은군 관계자는 "성보박물관 건립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년)에 창건된 천년고찰이다. 2018년 6월 30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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