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씨름이 전국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청주연합팀과 청주동중이 25∼29일 경북 안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초·중등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연합팀은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제주연합팀에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특히 청주연합팀 김동환은 역사급에서 준우승해 오는 5월 수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충북 역사급 3연패의 가능성을 높였다.

청주연합팀 박종섭 교사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청주동중도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경기도 백암중을 4-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메달이 이어졌다.

▲ 음성 무극중 권순만.

음성 무극중 권순만이 용사급(-8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권순만은 충북대표 선발이 확실시돼 5월 수원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전 메달 가능성을 밝게했다.

또 같은 학교 강면광은 용장급(-75㎏급)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청주동정 신희호, 유봉규, 김진명도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