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올해 정부가 주관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공모사업에 74건이 선정돼 국비 1127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대비 확보액이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부연했다.

선정된 사업은 ▲ 공립박물관·미술관 실감콘텐츠 및 기반 조성(12억원) ▲ 문화재 활용사업(12억원) ▲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14억원) ▲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52억원) ▲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35억원) ▲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60억원) 등이다.

아울러 ▲ 도시재생 뉴딜 광역공모사업(240억원) ▲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144억원) ▲ 도시재생 뉴딜 인정사업(46억원) ▲ 옥외광고 및 간판개선사업(10억원) 등이 추진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지친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낡은 공공 체육시설과 관광지 재정비를 비롯해 쇠퇴한 도시재생으로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