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민 86.4％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괴산군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군민 3만1천858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2차까지 모두 마쳤다.

전체 인구(3만6천880명) 대비 접종률은 86.4%이다.

한 차례 이상 백신을 맞은 인원은 3만4천281명(93%)에 이른다.

이는 충북 평균 접종률(1차 87.5%, 완료 78.2%)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군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의 전제 조건인 백신 접종 완료율 70%보다 높은 접종률을 기록,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기초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군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지속해서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독려 활동을 할 방침이다.

또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75세 이상 고령층과 노인시설 입소·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실시한다.

추가 접종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알림 문자메시지가 발송되며, 군 코로나 예방접종 콜센터(☎ 043830-2974∼5) 및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