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지청장 정정식)은 '여성이 행복한 일터, 더 큰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제12회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4.1∼4.7)'을 운영한다.

남녀고용평등에 대한 일반 시민의 인식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남녀 고용평등 관련 퀴즈 맞추기' 이벤트를 4월1일부터 7일까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응모자에게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등에 관한 지역 내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4월3일 오후 3시에는 청주 성안길 일대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 길거리 캠페인도 한다.

4월4일에는 사업장 내에서 고용평등 업무를 담당하는 명예고용평등감독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성희롱예방교육도 한다.

청주지청은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 행사를 통해 남녀고용평등의식을 확산시키는 한편, 여성다수고용사업장의 남녀차별 여부, 산전 산후 휴가·배우자 출산휴가 부여 여부, 성희롱예방교육 실시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해 여성이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정식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청주지청장은 "급격한 저출산·고령화로 핵심 근로계층이 감소하고 있는 지금, 인력 감소에 대비하고 인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여성 인력의 적극적 활용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남녀고용평등강조주간 행사를 통해 이러한 인식이 확산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