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공공개방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군민의 공공개방자원 이용 편익을 높이기 위해 '공유누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유누리는 행정안전부의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서비스다. 공공기관(중앙·지자체)이 보유·관리하는 시설과 물품 등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하는 통합 플랫폼이다.

서비스는 기존에 운영하던 온라인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을 도입해 편의성을 더했다. 특정 지역의 공공개방자원과 길 찾기, 예약 진행상황 확인 등이 가능하다.

진천군이 등록한 주요 공공자원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 △주차장 △강의실 △라돈측정기 등이다. 올해는 △자연휴양시설 △양수장비 등이 추가됐다.

예약은 공유누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회원가입 후 지역·종류별 이용 운영시간, 예약방법 등을 거쳐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일부 시설 대관과 물품 대여는 제한해 사전 사용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편의 향상을 위해 공유 가능한 공유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