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진천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이전사업 설계를 공모했다.

군은 진천읍 성석리 629 일대 농업·농촌웰빙테마장터(11만1600㎡) 내 3만2700㎡에 전통시장을 이전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설계를 공모했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비 78억6300만원을 들여 지상 1층에 건축전체면적 6265㎡ 규모의 전통시장을 신축하며 자연환경과 조화된 친환경으로 창의성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다음 달 10일 응모신청서 교부·등록과 함께 군청 소회의실에서 현장설명회를 열고 5월29일 작품을 접수한다.

당선작은 6월7일 최우수작 1점과 우수작 1점, 가작 1점을 선정하고 이 가운데 최우수작은 기본·실시설계용역권을 부여한다.

군은 1976년 조성한 진천전통시장이 시장 진입 때 통행불편 등으로 이전 필요성이 제기돼 농업·농촌웰빙테마장터 조성사업과 연계, 진천읍 성석리에 진천전통시장을 이전하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설계가 끝나면 9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