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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탁 도의원 "대안없는 충북종단열차 운행 중단 재고해야"
홍종우 기자  |  jwhong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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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2  20: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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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탁 충북도의원

충북도의회 오영탁(단양·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대안 없는 충북 종단열차의 운행 중단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이날 제39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열차 이용률이 떨어진다는 사유로 운행 중단을 검토하는 것은 교통 사각지대 소도시 주민에게 상실감과 박탈감을 안겨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충북 남과 북을 잇는 종단열차는 그동안 오전 출근, 오후 퇴근 시간대 1차례씩 하루 왕복 2회 운영하면서 학생과 직장인들이 요긴하게 이용해왔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북부 지역의 균형발전에도 이바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민들은 코로나19가 충북 지역에만 발생한 특수한 상황이 아님에도 유독 종단열차 운행 중단을 검토하는 상황을 이해하기 어려워한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정부나 지자체는 코로나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운수업계, 관광업계 등에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이용객 감소를 이유로 노선 운행 중단이나 폐업을 유도하지는 않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역민들은 충북도가 남북 지역의 표심을 얻고자 종단열차를 운행했고, 이제는 이용객 감소를 구실로 현 도지사의 임기 종료와 함께 운행 중지를 추진하는 것 아니냐고 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운행 중지를 검토한다며 슬며시 시·군 담당공무원 의견만 형식적으로 듣는 도의 행태에 분노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허탈감과 상실감을 느끼지 않도록 운행 중단을 재고해 달라"고 건의했다.

충북도는 코레일과 협약을 해 2014년 5월 1일부터 동대구∼영동∼대전∼청주∼제천∼단양∼영주까지 총 381.5㎞(영동∼단양 226.4㎞)를 달리는 열차를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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