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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코로나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 연장
홍종우 기자  |  jwhong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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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12  20: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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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외국인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연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금왕읍, 맹동면, 대소면, 삼성면, 생극면, 감곡면 등 6개 읍·면 지역에 같은 직장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추가로 받도록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15일까지 나흘간 연장했다.

음성읍과 소이면, 원남면 등 3개 읍·면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없어 이번 조처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군은 애초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9개 읍·면 전역에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군은 1차 행정명령으로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외국인 근로자 8440명을 비롯해 모두 1만4365명을 진단검사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134명을 포함해 1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번에 확진된 외국인 근로자 중에는 상당수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고 무증상자도 많아 지역 연쇄감염 확산이 우려된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언어 문제와 일부 허위 진술로 정확하고 신속한 역학조사와 자가격리자 선별 등 후속 조처도 쉽지 않다.

군은 외국인 간 자조모임, 인력회사나 미등록 외국인의 잦은 근무지 이동, 열악한 환경의 공동 주거생활 등으로 코로나19는 당분간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원활한 진단검사를 위해 행정명령 연장 기간에도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임시선별진료소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

임시선별진료소 운영 일정은 12일 삼성면, 13일 금왕읍, 14일 대소면, 15일 감곡면에서 오후 3시부터 8시까지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지속돼 부득이하게 행정명령을 연장하게 됐다"며 "사업장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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