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까지 청주 15명, 충주 4명, 제천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외국인이 9명이다.

전체 확진자 중 17명은 가족, 지인, 직장동료를 통한 '연쇄(n차) 감염' 사례이다.

1명은 취업 전 선제검사를 받아 확진됐고, 나머지 2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규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고양의 외국인 유학생 관련 확진자 4명이 더 나와 누적 확진자가 6명이 됐다.

기존 집단감염 관련해서는 진천 플라스틱 제조업체 관련 1명(청주·누적 8명), 청주 예식장 건설 현장 관련 3명(누적 17명), 청주 외국인 종교모임 관련 1명(누적 10명), 충주 가족 모임 관련 1명(누적 15명)이 추가 확진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천55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