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개최한 충북 영동포도출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날까지 진행된 2021년 온라인 영동포도축제 결과 총 22억6400만원 상당의 판매량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온·오프라인 포도 판매액은 총 7만918박스 약 14억140만원, 기타 농특산물 판매액은 약 8억6300만원이다.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네이버쇼핑, 쿠팡프레시, 우체국쇼핑몰,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판매 채널과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갔다.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추억공유이벤트, SNS 퀴즈, 4행시 이벤트 등을 진행해 영동포도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한 달간 열린 온라인 포도축제는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2만6000명, 누적 조회수는 9만9000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현재 캠벨에 이어 샤인머스켓, MBA 등의 포도 품종이 한창 출하 중이어서 당분간 영동포도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