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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기업 46.4% "올해 추석 체감경기 악화"'2021년 추석 명절 경기 동향' 조사 결과
휴무일 평균 5일…10곳 중 6곳은 상여금
김태순 기자  |  kts56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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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4  20: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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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기업 절반 정도는 올해 추석 체감경기가 지난해보다 매우 악화했거나 다소 악화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추석연휴 휴무일은 평균 5일이었고, 기업 10곳 중 6곳은 상여금 지급을, 8곳은 명절선물 지급을 계획하고 있었다.

청주상공회의소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도내 기업 350곳을 대상으로 '2021년 추석 명절 경기 동향'을 조사해 14일 발표한 결과다.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추석 대비 체감경기는 전년과 비슷(40.5%), 다소 악화(34.6%), 다소 호전(12.4%), 매우 악화(11.8%), 매우 호전(0.7%) 순으로 나타났다.

'악화 전망(매우 악화+다소 악화)'은 46.4%로 전년보다 25.5%p 감소했고, '호전 전망(매우 악화+다소 악화)'은 13.1%로 전년 대비 11.2%p 증가했다.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는 환율·원부자재가 상승(38.7%)을 가장 많이 꼽았다. 코로나19 장기화(24.7%), 내수침체(20.0%) 등으로 조사됐다.

자금사정은 전년과 비슷(51.0%), 다소 악화(34.6%), 다소 호전(8.5%), 매우 악화(5.9%) 순이었다.

자금사정 악화 원인으로는 경기부진에 따른 판매 부진(46.9%), 원부자재가 상승(39.5%), 환율 불안(6.2%) 등을 꼽았다.

'악화 전망'(매우 악화+다소 악화)은 29.4%로 전년과 비교해 36.2%p 감소한 반면, '호전 전망(매우 악화+다소 악화)'은 8.5%로 전년 대비 6.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일은 5일(46.6%)이 가장 많았다. 이어 1~3일(38.5%)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35.3%는 납기준수(63.0%) 등의 이유로 공장을 가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는 곳은 지난해보다 8.5%p 증가한 60.8%였다. 정기상여금(76.1%) 형태와 기본급 대비 0~50%(51.1%) 규모가 가장 많았다.

명절선물을 제공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지난해와 비교해 7.4%p 증가한 86.8%로 나타났다. 선물은 대부분 생활용품(40.5%)과 식품(37.4%)인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체감경기, 자금사정 모두 부정적 전망이 감소한 것은 고무적이지만, 악화 전망 답변이 우세한 만큼 여전히 기업들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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