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코로나19로 농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위한 생활경영안정자금을 오는 24일까지 추가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진천군은 지난달 충북 처음으로 군비 6억2000만원을 들여 3109농가에 안정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추가 접수는 혹시 모를 미지원 농가를 위한 결정이다.

지급액은 세대당 20만원씩 농협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올해 말 까지다.

지급대상은 농업인 생활경영안정자금 공고일(6월 10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진천군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등록 농가다.

정부4차 재난지원금(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코로나 극복 영농지원바우처)과 군비 재난지원금(다중이용업소 휴업보상금, 종교시설 재난지원금, 일반택시 긴급고용안정지원) 등 중복대상자는 제외한다.

신청자격은 전년도 직불금 수령자(1농가당 지급대상자 2명 이상일 경우 세대주 원칙)로 하되, 전년도 직불금 미수령자는 농가주(2020년 농업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원 미만)로 한다.

신청은 구비 서류를 갖춰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