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받은 노래연습장과 뮤비방에 특별재난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4~17일 14일간 해당 업소를 대상으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재난지원금은 희망회복자금과는 별도로 시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이다.

대상은 사업자 등록 기준 6월 4일 이전 개업하고, 집합금지 행정명령 기간 휴·폐업을 하지 않은 업소다.

다만 6월 4일 이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통보된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영업소 소재지별로 상당구 6일, 서원구 7일, 흥덕구 8일, 청원구 9일을 각각 집중 신청일로 지정해 접수한다.

집중 신청일에 신청하지 않은 업소는 10~17일 영업소재지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집합금지 기간에 따라 업소당 현금 50만~100만원으로 차등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