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바이오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과 기업지원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인 '바이오션(Biotion)'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션은 바이오기업 지원 사업, 공동 활용 장비, 입주 공간, 구인·구직, 정주 여건, 화상회의 지원 등 바이오분야 창업을 위한 유관기관 지원 정책과 관련된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도는 바이오션 운영과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기업 상담을 위해 청주 오송 SB플라자 5층에 '충북 바이오 원스톱 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에서는 산학연관 바이오 전문가 100여명이 임상·비임상, 인증·허가, 특허·마케팅, 수출·관세, 법무 등 분야별 일대일 전문상담을 통해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이번에 문을 연 바이오션의 바이오 종합정보 제공과 바이오 원스톱 지원센터의 기업상담 연계로 도내 바이오산업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충북 바이오 원스톱 플랫폼은 충북의 바이오 유관기관별 분절된 데이터 간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체계의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 보다 차별화된 서비스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해 충북을 K-바이오를 선도하는 글로벌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