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 대국민 CM송 공모전 포스터.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이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을 홍보하려고 추진한 대국민 CM송 공모전이 호응을 얻고 있다.

옥천군은 CM송 공모 기간인 지난 달 1일부터 이달 20일까지 156곡이 접수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110곡(91％)은 서울·경기 등 타 시·도에서 냈다.

접수자의 93%는 MZ세대(1980~2000년 출생자)로 옥천 포도·복숭아의 맛이 40대 이하의 젊은 세대 취향을 저격해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출품된 곡은 작품성, 대중성, 활용성, 창의성을 따져 예심과 본선 심사를 거쳐 다음 달 9일 발표한다. 최우수상(1팀) 400만 원, 우수상(1팀) 200만 원, 장려상(1팀) 1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준다.

지난달 10일부터 우체국쇼핑몰 기획관에서 운영 중인 '향수옥천 포도·복숭아 온라인축제'는 현재까지 137만회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 중 온라인을 통해 포도 5700만원, 복숭아 7억2100만원, 옥수수 4억3500만원, 감자 5100만원 등 농특산물과 중소기업제품 13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