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후 도쿄올림픽 체조 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가 모교인 충북체고를 찾아 후배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충북체육고등학교는 24일 교내에서 2020 도쿄올림픽 체조 도마 금메달리스트 신재환 선수를 초청해 축하 자리를 마련했다.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축하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올림픽 메달 획득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환영식에는 김병우 충북교육감도 참석해 신재환 선수의 메달 획득을 축하했다.

신재환은 자신의 메달을 김병우 교육감에게 직접 걸어주기도 했다.

이후 후배 선수들과 만나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하도록 꿈과 자신감을 심어줬다.    

신재환은 청주에서 태어나 내수중학교, 충북체고,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이번에 처음 올림픽에 도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 교육감은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에서 입상의 영광을 차지한 선수들에게 충북 교육 가족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국가대표 선수들의 도전과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새로운 학교 스포츠 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모교인 충북체고를 방문하기로 했던 펜싱 동메달리스트 권영준 선수는 코로나19 감염자와 동선이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