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제천시는 20일 ㈜지구인컴퍼니와 25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했다.

충북 제천시는 20일 ㈜지구인컴퍼니와 250억원 규모의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지구인컴퍼니 민금채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2017년 설립한 지구인컴퍼니는 식물성 대체육을 개발, 유통·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지구인컴퍼니는 대체육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제천 제3산업단지에 연면적 8910㎡ 규모의 식품 제조시설을 지어 내년 상반기에 가동할 예정이다.

신규 인력 채용 규모는 130여명이다.

민금채 대표이사는 "제천 제3산업단지의 우수한 입지여건과 충북도,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힘입어 기업의 미래를 담는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상천 시장은 "지구인컴퍼니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제품력의 대체육 '언리미트'로 국내 대체육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