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극행정 우수사례인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은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카드뉴스로 만들어 홍보한다고 29일 밝혔다.

진천군에 따르면 자체 제작한 카드뉴스는 군민과 공무원에게 적극행정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추진배경·내용·성과 등의 사례 중심으로 만들었다.

첫 번째 뉴스는 '드론 활용 노동력 절감 벼 재배단지 육성'이다.

농업용 드론을 적용해 벼 직파재배단지를 육성하는 등 노동력 부족현상을 획기적으로 해소하는데 기여했다.

두 번째 뉴스는 '진천·음성 혁신도시 진천사랑상품권 유통확대'다.

진천·음성군이 양분하는 충북혁신도시는 생활권은 같지만 지역에 따라 상품권 사용에 제한이 있었다. 군은 지역화폐 유통지역 확대 조례개정과 지자체 협약을 이끌어내 주민들의 편의를 증대시켰다.

세 번째는 '건축물 허용용도 확대해석으로 주민 생활복리 증진'이다.

주거용지는 어린이집 설치가 불가능하지만 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용해 건축법상 공동주택, 주택법상 복리시설(어린이집)을 적용할 수 있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문백면에 어린이집 설치‧허가를 이뤄낸 사례다.

네 번째 뉴스는 '충북 최초 아빠가 장애인이어도 장애인 출산장려금 지원'이다.

엄마가 장애인일 때만 출산지원금을 지원하던 것을 개선해 도내 처음으로 아빠가 장애인일 때도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도록 했다.

다섯 번째는 '충북 최초 하수도 ISO 인증으로 주민 안심서비스 실현'이다.

주민이 안심하는 하수도 서비스 구현을 위해 선제적으로 충북 최초 ISO 45001인증을 추진해 무재해 안전 서비스를 구현했다.

군 관계자는 "적극행정 관심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한눈에 알도록 카드뉴스를 제작했다"며 "하반기에도 파급효과가 있는 우수사례를 발굴해 주민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