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해종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왼쪽)이 28일 KGS 스마트온(SmartOn) 전면 도입을 앞두고 충북의 ㈜승일 음성사업장을 찾아 모바일 검사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9일부터 모바일 검사시스템인 'KGS 스마트온(SmartOn)'을 전면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KGS 스마트온은 가스검사 대상시설에 대한 각종 정보조회 및 검사결과 처리 등 검사 관련 업무를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현장에서 처리 할 수 있는 모바일 검사시스템이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날 충북의 ㈜승일 음성사업장을 찾아 고압가스 일반제조 및 냉동제조 시설, 도시가스 사용시설 등의 법정 검사를 직접 진행했다.

KGS 스마트온을 활용해 업체 시설현황 확인부터 검사측정자료 사진 업로드, 검사 결과 등록, 검사합격증명서 자동 이메일 발송 등을 직접 시연했다.

스마트온 도입으로 가스검사 대상시설에 대한 업소정보·시설기준 등 각종 정보조회 및 검사 증명서 발급 등 검사결과를 현장에서 즉시 처리할 수 있게 돼 신속하고 간편하게 검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고객에게 대면으로 제공하던 각종 검사증명서 및 부적합통지서 등은 전자문서로 전송돼 대면접촉을 최소화하게 됐다.

임 사장은 "KGS 스마트온의 시행은 지난 47년간 해온 종이 문서 기반 대면 검사 방식에서 스마트·비대면 가스안전관리로 대전환하는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디지털 역량을 더욱 강화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여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