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와 청주시는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창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해 에코바로개발㈜과 8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강영구 신한은행 충북본부장, 변문수 아시아신탁 부사장, 조해영 에코바로개발 대표이사, 성일홍 경제부지사, 임택수 청주시 부시장.

충북도와 청주시는 2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오창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해 에코바로개발㈜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도와 시는 민간개발로 진행하는 센터 건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에코바로개발에 행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에코바로개발은 850억원 규모의 센터(지하 1층·지상 15층) 건립을 위한 투자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투자규모 확충과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생산 자재·장비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기로 했다.

아시아신탁과 신한은행은 센터 건립사업 금융주관사로 건축사업비 PF자금 조달, 입주기업 중도금 대출 등 필요한 소요자금이 원활하게 조달되도록 지원한다.

성일홍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공장 부지 재개발을 통한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에코바로개발의 투자에 청주시와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에코바로개발 조해영 대표이사는 "신규 업체지만 탄탄한 자본력으로 센터를 건설해 오창과학산업단지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