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 복숭아 홍콩 수출 기념식.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에서 생산된 복숭아가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23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복숭아수출영농조합법인은 전날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그레이트' 품종 1톤을 선적했다.

이 복숭아는 당도가 높고 색택이 좋아 홍콩 현지에서 인기가 많다.

군은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해 농가에 다기능 매트와 과수 이상기후 자재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류충열 친환경농축산과장은 "맛과 향이 우수한 옥천 복숭아의 수출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복숭아는 2017년 0.5톤을 시작으로 지난해 12톤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