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사무총장 강호동)는 ‘2012런던올림픽조정선수권대회’에 로잉댄스와 조정뮤지컬(넌버벌 퍼포먼스)을 선보이는 등 문화대회로 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로잉댄스와 조정뮤지컬(넌버벌 퍼포먼스)은 조직위가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에서 가장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문화 컨텐츠로 개막식 때 선보일 예정이다.

‘로잉댄스’는 주제가와 안무 및 뮤직비디오로 구성, 각각의 콘텐츠가 단절되지 않고 일원화시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게 특징이다.

주제가를 힙합댄스 버전으로 편곡해서 안무를 만든 후 뮤지컬 형태의 비디오를 제작한 형태이다.
이 주제가는 는 런던올림픽 조정 아시아예선대회 등 각종 조정대회에서 붐을 조성하는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락발라드 형태의 4분 분량이다.

안무 또한 주제가를 경쾌한 힙합장르의 댄스버전으로 편곡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 출 수 있도록 기획된 춤으로 반복적으로 추고픈 욕망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조직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안무를 조정선수의 도전과 열정, 화합을 담은 뮤지컬 형태의 비디오로 제작하여 초 ·중 ·고와 생활체육회, 주민자치센터 등에 보급함으로써 로잉댄스의 활용도를 높이고 붐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직위는 조정을 소재로 한 세계 최초의 뮤지컬(넌버블 퍼포먼스)을 제작,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동시에 조정 홍보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정 뮤지컬(넌버벌 퍼포먼스)은 직장인들의 조정대회 참가기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직화합과 활력을 찾는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양무예인 ‘마샬아츠’의 화려한 액션과 비보잉 및 탱고 공연이 대회의 이념인 ‘도전과 열정 그리고 화합’과 딱 맞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40분 동안 10여곡이 선보이는 이 뮤지컬(넌버벌 퍼포먼스)은 뮤지컬 배우, 무술인 그리고 조정선수 등 10여명이 출연한다.

강호동 사무총장은 “역대 어느 대회에서도 시도하지 않은 문화콘텐츠의 완결판으로 조정역사의 신기원을 이룰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다”며 “부장 한 사람의 아이디어가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위대한 작품으로 승화돼 세계 조정인의 심금을 울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문화콘텐츠는 런던올림픽 조정 亞예선대회 앞서 열리는 ‘조정홍보의 밤’에서 미리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