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과 하나금융그룹이 2일 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날 괴산군과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그룹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국공립어린이집 신축이전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14억8896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지원금을 포함한 29억원으로 노후된 국공립 괴산어린이집을 미니복합타운으로 신축‧이전한다.

새로 짓는 어린이집은 부지면적 1554㎡, 연면적 960㎡에 지상 2층 규모다. 2023년 개원이 목표다.

이차영 군수는 "이번 협약이 열악한 괴산지역의 보육환경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