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 충북도당은 15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2021 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충북'을 개최했다.(사진)

'충북의 비전을 제안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핵심 공약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장섭 도당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충북은 현재 여러 방면에서 향후 100년의 운명을 결정할 중요한 순간을 맞고 있다"며 "지역뿐만 아니라 중앙정부와의 관계 속에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중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책엑스포에서 폭넓은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 방안이 제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현장밀착형 정책을 통해 충북의 새 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정책간담회에서는 산업경제, 균형발전, 문화예술, 여성, 청년, 교육, 소상공인, 사회복지, 시민사회 등 분야별 주제 발표와 참석자들의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민주당은 전국 17개 시·도당과 공동으로 정책엑스포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