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군이 추진하는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대상지 위치도.

충북 영동군이 지역경제를 이끌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영동군에 따르면 사업비 550억원을 들여 황간면 마산리 일원 전체면적 30만6013㎡ 규모의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는 2025년 준공 목표로 추진하는 황간산단은 오는 9월 실시 예정인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지방투자심사를 통과하면 황간면 주민설명회, 의회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이행한다. 

군은 2019년부터 2020년 5월까지 황간면 입지를 분석했다. 입주 의향 조사에서 27개 업체들이 입주 의사를 나타냈다. 

황간산단은 경부고속도로 황간IC로부터 2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

군은 황간산단이 조성되면 850명의 고용창출과 5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