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충주시가 도내 북부권 사업장산업재해 예방 지원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산업안전보건공단 방문한 조길형 충주시장(왼쪽 두 번째).

충북 충주시는 도내 북부권 사업장산업재해 예방 지원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산업재해 예방에 관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987년 설립된 고용노동부 소속의 정부 출연기관이다.

충북북부지사는 올해 하반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내에 설치되며, 이곳에 26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충북북부지사 신설에 따라 단양, 제천, 음성, 충주 사업장들은 근거리에서 안전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공단은 재해 예방기술 보급, 안전보건 교육, 안전 검사, 재해 예방시설자금 지원 등 사업장 재해 예방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북부권 기업들은 그동안 산업안전 보건 관련 민원을 위해 청주의 충북본부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했다"며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체 증가로 산업안전 보건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