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2020년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 분야 최우수기관에 뽑혔다.

2일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도내 시·군 12곳을 대상으로 지난해 통합문화이용권 발급률, 이용률을 평가했다.

군은 발급률 105％, 이용률 99.6％의 실적을 올려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용률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1위 실적을 기록했다.

군은 가맹점을 발굴하고 '문화장바구니', '찾아가는 문화트럭' 사업을 중점 추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가맹점 이용이 어려운 면지역 이용자가 생활용품, 운동기구, 도서 등 문화상품을 주문하면 가맹점에서 물품을 발송하는 '문화누리카드 전화주문 사업'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 활동 지원을 통해 소외계층 삶의 질 향상과 계층간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