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평 보훈회관.

충북 증평 보훈가족의 새로운 보금자리인 보훈회관이 1일 문을 열었다.

보훈회관은 증평읍 중앙로5길 575㎡ 터에 28억원을 들여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해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했다. 이곳에는 보훈단체 7곳이 입주했다.

1층은 상담실과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사무실이, 2층은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사무실과 교육‧행사장소로 활용할 대회의실이 있다.

3층은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사무실이 들어섰으며 체력증진과 여가생활을 위한 체력단련실도 있다.

기존 보훈회관은 1993년 지어져 노후되고 협소해 교육·행사 장소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보훈회관 건립을 민선 5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했다.

한편 군은 올해 국가유공자 보훈수당을 인상하는 등 유공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훈정책 추진에 힘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