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은 오늘자 톱으로 ,의회 사무처 직원에게 ,FTA 대응방안,강구?란 제호로 도민혈세 새는 ,해외관리,라며 보도했다.

최종권기자에 의하면 충북도의회 사무처 소속 A 전문위원은 지난해 11월, 뉴질랜드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참관을 위해 5일간의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는 것.

충북도가 밝힌 그의 연수목적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 당시 박성수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사무총장 등 조직위 직원 다수가 동행했다는 점에서 도의회 전문위원의 해외 출장은 목적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뉴질랜드 출장에는 1인당 250여만원의 경비가 책정됐다.

20일 충북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12억 2천여만원을 들여 공무원 공무국외여행을 계획하면서 연수 목적에 맞지않는 대상자를 선별해 했다. 일례로 도지사실 민원업무를 총괄하는 총무과 소속 B 비서관은 지난 6월 혁신도시 비즈니스센터 운영사업 추진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다녀왔다. 도는 균형건설국 소관인 이 사업과 업무연관성도 없는 비서관을 보내면서 '신도시 건설사례 비교 연구'라는 연수목적을 결산서에 달았다. 소요경비로 무려 530여만원을 썼다.

도청의 C 보좌관은 성과관리담당관실이 계획한 독일, 스위스 등 12일간의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태양광 선진녹색도시 운영사례 연구를 위해서다.

도지사를 비롯해 행정부지사, 담당국장까지 태양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외 선진지를 견학하고 있는 상황에서 C 보좌관의 출장비로 600여만원을 또 쓴 셈이다.

의회사무처 D 사무관은 '선진 신재생에너지 개발현황 파악 및 한·EU FTA협약 대응방안 강구'를 목적으로 오스트리아와 체코를 방문했다. 그가 행정직 사무관이라는 점에서 해외의 신재생에너지 개발현황을 파악하고 FTA 대응방안을 강구하라는 연수목적은 지나치다는 평가다.

E 사무관은 도청 바이오밸리추진단에 속해 영국, 프랑스를 다녀왔다. 도는 '오송바이오밸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선진 우수사례 연구'를 목적으로 1인당 440여만원을 들여 영국, 프랑스를 일주일간 보냈는데 E 사무관은 바이오밸리추진단과 업무 연관성이 동떨어진다.
이에 대해 충북도 관계자는 "매년 심의위원회를 통해 각 실국별 해외출장 대상자를 선별하고 있다"며 "다만, 해당 실국 직원이 아니더라도 업무 연관성과 협조를 고려해 해당 인원변동이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충청매일은 오늘자 톱으로 제천교육컨벤션타워 시민 의견조사 논란,,이란 제호로 사업 규모 사업비 빠진 채 설문을 했다며 면서 시민들이 "건립을 전제로 한 조사였다"고 반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목성균기자 보도에 의하면 최명현 제천시장의 공약사업인 ‘제천교육문화컨벤션타워’건립을 위한 ‘시민 의견조사’가 기본구상(규모)과 사업비는 빠진 채 건립의 필요성만 대상으로 조사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천시로부터 이 사업 연구용역(용역비 1억7천만원)을 맡은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지난 9월 20∼22일 3일간 시민 685명을 대상으로 건립 타당성을 묻는 시민 의견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방법은 지역 S대 학생(7명)을 고용해 같은 지역 558명, 읍·면지역 127명을 대상으로 대면조사로 이뤄졌다.

이날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의견 조사결과, 컨벤션타워가 필요하다고 답한 시민이 77.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필요하지 않다는 6.6%, 잘모르겠다 15.3%, 무응답 0.3%라고 덧붙였다. 찬성 이유로는 교육문화 기능 확충과 도심중심지 활성화, 제천시랜드마크개발 등으로 나타났으며 반대이유는 효율성 부족과 시 재정악화, 필요성 부족, 상권침해 등으로 조사됐다.

이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이 같은 조사는 건립을 전제로 한 설문조사”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시민 Y씨는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컨벤션타워에 1천300억원이 투입되고 규모도 지하 3층, 지상 12층이나 되는 초대형 타워를 단순하게 교육문화 기능을 가진 것처럼 의견을 받는 것은 조사 방법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타워 건립 필요성에 대해 제천시가 주장하는 행정·교육·문화시설 등의 커뮤니티시설 들이 물리적으로 복합, 다양한 공공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고 하지만 기존 상권도 보호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양일보는 톱으로 자금난.수주난,정책난....건설업체 출도산 우려란 제호로 경기침체 부동산 PF부실 중견업체도 법정관리 신세 등으로 내년 최저가 낙찰제 확대 등으로 충청권 기업 직격탄이 예고된다고 보도했다.

박한진기자 보도에 의하면 건설경기 침체와 금융권 대출규제 강화, 연말 자본금 마련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충청권 건설사들의 유동성 위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히 공사 수주난과 건설사 자금경색,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넨싱) 부실 등이 업계의 총체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업체마다 줄도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견업체 경영난…하청업체로 이어져 = 20일 충청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PF 부실 등으로 중소형 건설사들이 신용위기가 이어지는 등 유동성 위기가 재부각되고 있다.

최근에는 임광수 전 충북협회장이 설립한 국내 시공능력순위 41위의 임광토건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업계를 또다시 충격에 빠트렸다. 임광토건은 PF 사업장 시행사 대여금이 급증했고, 영업이익이 급감하면서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다가 결국 법정관리의 길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충북 청주의 구백건설이 농협 청주내덕동지점에 돌아온 어음 7억 1492만 원을 막지 못해 결국 최종 부도처리 되면서 업계를 긴장시켰다.

이 업체는 지난 2009년 공사실적이 169억 5000여만 원(충북 도급순위 12위)인 중견 건설업체로, 업체 대표는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7·8대 회장을 역임한 데다 2009년에는 청주시 ‘자랑스런 건설인상’을 수상하기도했다. 이 같은 중견 건설사들의 도산은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 건설업계에 후폭풍을 몰고 오기 때문에 연쇄 도산으로 이어지는 부작용을 낳고 있다.

△유동성 위기…내년에는 부도 급증 우려 = 금융위기 이전 대규모 PF 사업을 벌인 건설사들은 주택경기 침체로 미분양 사태가 발생하자 채무를 해결하지 못하고 금융비용만 추가로 떠안게돼 유동성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와 함께 건설사들은 최저가낙찰제 적용 등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은 늘었지만, 수익은 감소하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최저가낙찰제 확대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 정부는 2012년 1월 1일부터 최저가낙찰제를 현행 300억 원 미만에서 100억 원 이상 공사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