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인 괴산허브센터 조감도.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군이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괴산읍과 청천면이 대상지다.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괴산읍 서부리 276-3 일대 15만2581㎡에 168억원(국비 포함)을 들여 '모으고 머무르고 나누는 희망의 삶'을 비전으로 침체한 괴산읍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3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이 사업으로 ▲허브센터 ▲옛군수관사리모델링 ▲영유아놀이돌봄센터 ▲괴산으뜸상점 ▲보행중심거리 등을 조성한다.

실시설계를 마무리하는 대로 상반기에 옛 군수관사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내년 정부 공모사업으로 준비하는 지구다.

142억원(국비 포함)을 들여 청천면 청천리 69 일원 10만2730㎡에 공공시설과 임대주택 공급 등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2025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이 사업으로 ▲청천허브센터 ▲공공임대주택(20가구) ▲집수리 지원 ▲안전한 청천거리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 ▲산내들문화거리 ▲공동체 활성화 등 낡은 저층 주거지에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3일 사업신청서를 충북도에 제출했다.

다음 달까지 충북도 평가위원회를 거쳐 국토교통부에서 결과를 발표한다.

군 관계자는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청천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모 선정으로 쇠퇴한 도심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