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코로나19 밀접접촉자(확진자 등) 발생 등 갑작스러운 개별 자가격리에 따른 등교중지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바로학습'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등교 중지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들의 원격수업 지원을 위한 교과별 온라인콘텐츠 맵핑(링크 클릭) 자료다.

바로학습은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등 4개 교과로 구성됐다.

성취기준과 단원, 학습주제와 연계된 온라인 콘텐츠를 클릭하면 연결되도록 해 학생들이 쉽게 학습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고 등교 재개 시 과제수행 정도 등을 피드백 할 수 있다.

연계된 온라인콘텐츠는 로그인 없이 활용 가능한 17개 시·도교육청 개발 자료와 E학습터 콘텐츠,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수업자료다.

바로학습은 매월 초 학교로 안내되며, 학생에게 전달이 간편하고 온라인 디바이스에서 쉽게 구현되도록 학년별 PDF형태로 제공된다.

바로학습 한글파일은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돼 언제든지 교사들이 자료를 수정해 맞춤형 자료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등교중지 학생 뿐 아니라 교과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위한 학습지원 자료, 원격수업을 위한 기본 콘텐츠로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학습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