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청주 6명, 진천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70대 부부와 30대 2명이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폴란드에서 입국한 20대 2명의 감염도 확인됐다.

진천에서 확진된 60대 여성은 전날 '양성'이 나온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이날 오후 9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660명으로 늘었다.

한편 오후 4시까지 백신 접종자는 12만7천995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후 이상 반응 411건이 접수됐는데, 9건은 중증 사례 신고다.

숨진 사례도 5건 있지만, 2건은 백신과 인과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3건은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