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 설치된 지하수 관측망

제천시가 지하수의 체계적인 수질관리를 위해 지질특성과 폐 금속광산 등 대규모 오염원을 고려해 지하수 관측망을 2개소를 확대 설치한다.

지하수 관측망 시설은 지하수의 수위저하, 지반침하, 수원고갈, 수질오염 등의 지하수장해를 사전에 감지 예방하고 이를 토대로 지하수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관리를 위한 시설이다.

또한 합리적인 개발계획과 보전계획수립에 필요한 지하수 수문자료를 얻기 위한 사업으로 1개소 당 4천만원정도가 소요되며 관측망을 통해 지하수 수위, 수온, 전기전도도 등이 실시간 자동 측정돼 관리소로 전송, 기록되는 첨단 시설이다.

제천시 관내에는 현재 지하수 관측망이 25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2018년까지 11개소의 관측망을 추가로 설치해 제천시 관내 지하수의 정확한 현황을 파악하는 동시에 지하수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지하수관리정보의 기반시설 구축을 통해 지하수 부존량, 이용현황, 수질, 폐공자료의 기초자료를 작성하고 지하수 관측망의 추가 설치 계획을 수립하며 방치폐공 조사와 원상복구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수질개선을 위해 방치되거나 숨겨진 지하수공을 발견할 경우 제천시 환경과 자연보전팀(043-641-5372)이나 수자원공사(080-654-8080)로 신고하면 한 공당 5만원부터 8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