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교육청은 15일 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1학년도 진로교육지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김병우 교육감이 지원단에게 위촉장을 주고 있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15일 교육청 사랑관 세미나실에서 '2021학년도 진로교육지원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지원단은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라 학교급 전환기의 진로교육을 집중 지원하고, 교원, 학생, 학부모들의 진로·진학 설계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해 구성됐다.

도내 중·고등학교의 진로·진학 설계 지도 전문성을 지닌 진로전담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했다.

지원단은 총 34명으로 청주·충주·제천 등 10개 지역별로 3~5명의 인원을 선발해 교육지원청, 진로교육원, 학생수련원, 지역자치단체와 함께 진로교육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지원단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와 진로설계 이해 설명회를 통한 진로·진학 정보 제공 △학생의 자기주도적 진로 개발 역량 함양을 위한 진로설계 로드맵 작성 지원 △중학교 3학년을 위한 '미리 보는 고등학교 생활' 워크북 제작 △학교급 전환기 집중 지원을 위한 '꿈의 이음줄' 프로젝트 등을 수행한다.

김병우 충북감은 이날 지원단에게 위촉장을 주고, 지원단 교사들의 학교급 전환 시기 진로교육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조되고 있다"라며 "특히, 학교급 전환기의 진로교육을 충실히 제공해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실현하도록 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만족하고 신뢰할 진로교육을 펼쳐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