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사용방법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린다.

도로명주소는 충북도교육청이 발행하는 4학년 지역사회교과서 사회과탐구 ‘살기좋은 충청북도’와 시·군교육청이 발행하는 3학년 지역사회교과서에 수록된다.

특히 3학년 지역사회교과서에는 도로명주소를 만드는 방법 및 주소제도의 변화, 우리집 도로명주소 알아보기, 알기 쉬운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등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함께 실어 도로명주소 사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사용법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림으로서 조기정착은 물론 자라나는 세대들이 변화하는 제도를 쉽게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이와함께 도로명주소의 활용 촉진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 알리기 가두 캠페인, 지역축제를 통한 도로명주소 홍보, 도민과 함께하는 우리집 도로명주소 응모이벤트 등을 시·군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7월 도로명주소에 대한 고지·고시 절차를 마치고 주민생활에 밀접한 주민등록 등 7대 핵심공부와 1095종의 공적장부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