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충북형 배달앱 ‘먹깨비’와 지역화폐 ‘충주사랑상품권’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시는 배달앱인 ‘충북먹깨비’에 지역화폐를 연계해 19일부터 먹깨비에서 주문 시 충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충북먹깨비’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착한 배달앱으로 충주사랑상품권으로 결제 시 소비자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를 누릴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시는 오픈 이벤트로 이날부터 오는 4월18일까지 한 달간 먹깨비앱에서 충주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충주사랑상품권 3000원(1인당 최초 1회)을 페이백으로 지급한다.

단, 이벤트 기간 내 충주사랑상품권으로 주문결제가 완료된 고객에 한해 4월 말일까지 지급되며, 충주사랑상품권 앱(정책수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안드로이드 또는 아이폰 등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종의 앱스토어에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참여할 수 있다.

‘충북먹깨비’는 지난해 9월15일 출시했는데 도내서 6800여 곳의 가맹점이 등록했다. 소상공인은 광고료나 입점 비용 없이 1.5%의 저렴한 수수료로 참여할 수 있다.

현재 충주시 가맹점은 747곳으로 가맹점 등록을 원하는 사업주는 먹깨비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시장은 “우리 이웃인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소비와 지역 상권 활력을 위한 ‘충북먹깨비’ 애용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