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봄철 벚꽃 개화기를 맞아 무심천변 구간에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주간 경찰 협조를 통해 무심동·서로에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발령한다고 밝혔다.

행정명령 내용은 벚꽃 나들이 구간인 무심동로(제1운천교~효성병원)와 무심서로(흥덕대교~수영교)에서 마스크 착용과 함께 2m 이상 간격 유지, 주·정차 금지, 노점상 영업금지, 음식물 취식 금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집합금지 등이다.

시는 이 기간 현장 안내·점검요원을 편성해 행정명령 사항 이행과 한쪽 방향 통행을 유도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