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종 충북지사가 9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현발전특별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을 만나 충청권 광역철도 등 3개 철도노선의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을 건의하고 있다.

충북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등 3개 철도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9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우원식 위원장과 이해식 간사, 도종환 상임부위원장을 만나 충청권 광역철도,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중부내륙선 지선 등의 국가 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과 수도권 연결을 위한 광역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노선 등의 반영을 요구했다.

도는 더불어민주당 균형발전 특위가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균형발전 촉진과 권역별 메가시티 육성 등을 주요 활동으로 제시하고 있어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도 성일홍 경제부지사도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3개 철도 노선의 국가 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충북도가 제시한 광역철도 노선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5일 종료 예정인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광역철도 노선 정부계획 반영 서명운동은 현재 50만 명으로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