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충북 충주시가 ㈜씨앤바이오, 유한킴벌리㈜ 등 2개사와 27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고 밝혔다. 왼쪽부터 심우석 씨앤바이오 대표, 조길형 충주시장, 박남전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장

충북 충주시는 25일 ㈜씨앤바이오, 유한킴벌리㈜ 등 2개사와 274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했다.

씨엔바이오는 지난 1월 설립된 신생 마스크 전문 제조업체로 가주농공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2023년까지 250억여원을 투자해 1만6620㎡ 부지에 건축면적 9804㎡ 규모의 마스크 생산설비를 설치하고 연차적으로 570여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유한킴벌리는 기저귀, 화장품, 여성용품 등 대한민국 대표 생필품 전문업체로서 사업다각화를 위해 24억여원을 투자해 대소원면 첨단산단 충주공장부지 내 1003㎡ 규모로 포장 설비센터를 증축, 20명의 추가 고용을 계획 중이다.

조길형 시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