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영 영동부군수(사진)가 23일로 부임 1주년을 맞았다.

박 부군수는 "군 산하 공무원 여러분과 군민들의 격려로 풍요로운 영동건설을 위해 온힘을 쏟았다"며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업무에 더욱 정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부군수는 27여 년간의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한 특유의 분석력으로 창의적이고 깔끔한 업무처리로 각종 시책 추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다.

영동산업단지 조성, 황간물류단지 조성, 레인보우영동연수원 조성, 육군종합행정학교 이전, 제50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등을 순조롭게 추진하고, 'FTA기금 사업'와 '자연 및 인적재난'평가 전국 최우수 등 각종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일궈냈다.

특히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수시로 정보를 파악 발빠르게 대처해 면소재지정비사업,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 등 공모사업에 6건이 선정돼 409억4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영동군의 재정확충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한 유연한 사고와 민주적 리더십으로 군정을 해당 부서장은 물론 실무직원들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해 행정의 톱니바퀴가 잘 돌아가도록 윤활유 역할을 하고, 직원화합과 조직안정 능력을 발휘했다.

이밖에도 자치단체장이 현장행정, 대화행정을 편안하게 펼칠 수 있도록 빈틈없이 내조하는 행정조력자로서 부단체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박 부군수는 "지난 1년 영동의 발전 잠재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민선5기 정구복 군수가 원활한 군정을 펼쳐 군정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