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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요양병원·시설 입소·종사자 95% 백신 접종 동의26일부터 접종 시작…미동의 582명 11월 이후 기회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도 내달 접종
김영순 기자  |  kimdew11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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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22  22: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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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의한 충북지역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등 1만1천여명이 오는 26일부터 백신을 맞는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역 내 53개 요양병원과 216개 요양시설의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1만1천609명 가운데 1만1천27명(95%)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접종 동의율은 전국 평균(93.6%)보다 약간 높고, 시설 내 접종 대상 전원이 미동의한 곳은 없었다.

이들은 오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하고, 요양시설은 촉탁의 소속 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이뤄진다.

거동이 불편한 입소자를 위한 보건소 방문 접종팀도 운영한다.

1차 접종 대상자에 포함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4천530명)와 역학조사관·구급대원 등 1차 대응요원(2천350명)에 대해서는 다음 달 3일까지 동의 여부를 조사한 뒤 접종에 나설 예정이다.

화이자 백신 접종 대상인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는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다음 달 중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원 4곳의 종사자 2천620명 중 2천451명(93.5%)이 접종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백신 접종 대상자의 90% 이상은 종사자들이다. 65세 이상은 대상에서 제외했기 때문에다.

정부 방침에 따라 접종을 거부한 종사자는 공식적으로 근무를 제한하지 않는다.

이들에 대해서는 주 1회 이상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를 하면서 바이러스가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한다.

또 전 국민의 접종이 끝나는 11월 이후에 접종 기회를 다시 준다.

다만 그사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방역수칙 준수 상황에 따라 구상권 청구 등이 이뤄질 수도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모든 사람에게 동의 여부를 물은 뒤 시행한다"며 "강제 규정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선택에 의해 접종을 안 했는데 감염된 사례에 대해선 조만간 정부 차원에서 처벌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 접종 효과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거부 의사를 밝힌 대상자도 지속해서 설득해 최대한 많은 인원이 백신을 맞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1차 백신 접종 이후 2분기에는 도내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종사자, 65세 이상 고령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 장애인시설 입소자·종사자 등 31만7천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다.

3분기에는 성인 만성질환자, 18∼64세 성인, 군인·경찰·소방 및 사회 기반시설 종사자, 소아·청소년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등 100만 3천명이 접종 대상이다.

백신 공급 순서와 공급량에 따라 예방 접종 우선순위가 변동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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