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식(왼쪽)·윤기억 후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충북도연합회(충북예총) 차기 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16일 충북예총 임원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24대 임원 선출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회장 후보에 김경식(61) 청주대 교수와 윤기억(64) 충북연예예술인협회장 등 2명이 등록했다.

김 후보는 청주대 연극영화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나와 서울기독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와 한국영화인협회 충북지회장 등을 지냈다.

윤 후보는 충남대 사범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충남 홍성중에 첫 부임해 31년 동안 교직에 몸담았다.

2013년 트로트 앨범 '그날까지 오로지 당신 뿐'으로 데뷔, 지역 가수로 활동해왔다.

2명을 뽑는 감사 후보에는 강대식(57) 충북사진작가협회 부회장과 박정미(53) 충북체육고 교사, 이준식(48) 청주문화의집 관장 등 3명이 등록했다.

차기 회장과 감사는 28일 10개 협회 회원단체 40명과 10개 시·군예총과 시·군지부 71명 등 선거인 111명의 투표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