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역 내 5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군은 5일장이 서는 날을 이용해 매달 한 차례 5대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공직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첫 행사로 22일 오후 3시 음성읍 전통시장에는 100여명이 참여해 생활용품과 농산물 등을 구입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물가안정 동참, 에너지절약 실천, 원산지 표시 실천, 위조상품 추방 등의 캠페인도 벌인다.

다음 달 29일 열리는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 등 지역에서 열리는 크고 작은 행사를 지역상인과 군민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 달에는 20일 금왕읍 무극시장, 5월23일은 대소시장, 6월21일은 삼성시장, 7월24일은 감곡시장에서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일정은 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최인식 공업경제과장은 "음성군 공직자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도록 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착한 가격 업소 선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책과 지원을 다각도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