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원 오송농협 하나로마트 개점식에서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오른쪽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청원 오송농협은 21일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이시종 충북지사,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이종윤 청원군수, 이강을 농업경제지주회사 마트사업분사 본부장, 김진우 충북농협본부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개점식을 가졌다.

오송농협 하나로마트는 청원군 오송읍 만수리 1948㎡의 부지에 건축면적 1542㎡, 지상 4층 규모(전체면적 4984㎡)로 건립됐다.

1층은 판매장으로 농수축산물 코너와 생식품 코너, 생활용품 코너, 식자재 코너, 화장품 코너, 베이커리 코너, 테이크아웃 코너 등을 갖췄고, 2∼4층은 120여 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으로 꾸몄다.

오송농협은 경제사업 위주의 농촌형조합으로 이미 산지유통센터를 설립해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전량 수매한다는 목표로 연합사업을 펼쳐 판매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날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하나로마트를 개점함으로써 진정한 판매농협으로서의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유인재 조합장은 "하나로마트가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데 기여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지역 주민과 농업인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규용 농식품부 장관은 "앞으로도 농협이 지역사회와 농업, 농촌을 위해 더 많은 봉사와 배려로 큰 역할을 지속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